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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생활 팁 여름철 대비 전멸을 피하기 위한 팁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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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게코776 작성일 2025.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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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물생활을 하던때 저는 서울에서 처음으로 여름을 맞이하였고 어마어마한 더위에 충격을 크게 받았습니다.

고향과 다르게 서울은 낮에도 밤에도 에어컨을 틀지않으면 실내온도가 많이 올라가고 특히 낮에는 30도까지 올라간다는걸 그때 처음 알게되었습니다.

가난한 대학생은 냉방비 걱정에 선풍기로 버티고 말았고 그 결과 모든 애어들이 전멸하는 불상사를 겪었습니다.

이후 물방을 하는 지인분들에게 물어물어 추천받은 방법과 아이템이 있습니다.

여름철 대비 아이템

1.냉각팬

냉각팬은 컴퓨터에 있는 냉각팬처럼 바람으로 어항 내 수온을 낮춰주는 역할을 합니다.

다소 소음이 있지만 어항당 하나씩 거치가 가능하기때문에 좋은 해결방안이 될 수 있습니다.


2.맥주냉각기

시즈 항온기가 가장 좋지만 비싼 가격때문에 구매를 하기에 망설여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럴경우 항온기를 대신해서 맥주냉각기를 사용하면 여름철 온도걱정없이 보내실 수 있습니다.


이런 장비와 병행하면 좋은 팁

앞서 온도스윙의 실패사례를 말씀드렸습니다.
냉각팬은 전기세가 많이 나가고 소음이 있고
맥주냉각기는 자리를 많이 차지하기 때문에 가정집에 두기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건 제가 그런 상황에서 극복했던,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니 참고바랍니다.

1.히터 최저온도를 높여둔다.
보통 집에와서 열대야때문에 밤에는 에어컨을 키곤 합니다. 에어컨을 키면 자연스럽게 실내온도가 하강되고 이에따라 어항온도도 하강됩니다.

그러나 집을 비우게되면 다시 어항온도가 상승하기때문에 심하면 하루동안 약 7~10도 정도 변화하게 됩니다.

이를 막기위해 저녁에도 최저온도를 26~28도정도로 맞춰주는 것이 좋습니다.

2.에어레이션을 강하게 한다.
에어레이션을 하는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산소공급을 통한 어항 내 용존산소량 증가
둘째는 지속적인 공기유입을 통한 간접적인 냉각효과

여름철에는 수온이 올라가서 박테리아의 숫자도 늘어나게됩니다. 자연스럽게 용존산소량도 줄어들기 때문에 평소보다 강하게 혹은 더 큰 콩돌을 넣어 지속적인 에어레이션을 해주셔야합니다.

3.주기적인 환수와 박테리아제 투여

어항 물이 고온으로 올라가면 사료등 찌꺼기가 부패하면서 어항의 컨디션이 나빠지게 됩니다. 또한 물고기들의 대사활동이 빨라지게 되어 더 많은 똥이 나오고 더 빨리 암모니아가 생성됩니다.

따라서 주기적인 환수가 필요하게되고 유익균의 비중을 인위적으로 계속 박테리아제를 투여하여 맞춰주는것이 좋습니다.

4.사료 급여량 조절

여름철에는 물이 쉽게 상하고 깨지기때문에 사료의 급여량을 조절하거나 조금씩 여러번 먹이는 방향으로 가져가는 것이 좋습니다.
추천 1 댓글 1 조회 471

댓글목록

서기님의 댓글

서기 작성일

눈깜짝할사이에 다시 여름이 오겠죠? 올해는 이 꿀팁 이용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