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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생활 팁 [와지끈의 날먹도전] 1) 필터를 알아보자 (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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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작성일 2025.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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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와지끈입니다.
드디어 이벤트를 참여하려고합니다. 목표는 임제입니다.
예전부터 임제를 키우고싶어했는데 그땐 몸값이 장난아니었죠.....그떄부터 생각했습니다 '저 비싼걸 날로먹어서 키우면 얼마나 기분이좋을까'
지금 시간이 지나서 임제는 그래도 충분히 분양할수있지만 그럼에도 아직 제마음에는 날먹의 꿈이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드디어 기회가 왔군요

제가 쓰는 글의 대부분은 시간이 조금 지난것들일겁니다.
왜냐면 제가 한동안 물생활을 접었다가 했거든요
게다가 저는 대부분이 경험 및 제기준에서 실험한 사파입니다.
그래서 참고는 하시되 절대적인 믿음을 가지시면 안됩니다.
글의 질이 좋지않을수도 있어 저는 양으로 승부합니다
오늘은 간단한 것만 사뿐히 보고 가시죠

오늘의 주제는 필터입니다.
필터가뭐죠? -> 필터는 수돗물상태에서 거를건 걸러주고 우리 어항에 그래도 괜찮은 물을 공급해서 물고기들이 멀쩡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겁니다.

??? : 아니 그니까 수돗물쓰면 안되요? 왜 필터를 써야해요
 -> 우리는 서로 다른곳에 살고있고 원수는 지역에 따라 다릅니다.
 즉 일관성이 없죠, 필터를 사용하면 원수에 대한 일관성이 생깁니다.

수돗물로 간단히 예를 들어보죠
 수돗물은 수도사업소에서 강물을 별도 과정으로 처리한다음 염소소독을 한 물입니다. 이물은 수도관을 통해서 우리의 집으로 공급되게 되죠
예전에는 염소에 잘견딘다고 납을 수도관으로 쓰다가 독성+힝비싸 의 이유로
주철관으로 교체됩니다. 어라 그런데 주철관은 녹이스네요?
어쩔수없지 코팅된 주철관을 사용합니다.
그런데 어어 코팅한 물질에서 발암물질이 나온다네? 다시 폴리에칠렌이라는
물질로 수도관을 사용합니다.
근데 여러분은 나한테 오는 수도관이 언제심어진지 아시나요?
지금도 가끔 들려오는 붉은 수돗물에 대한 전설은 우리의 불안감을 증폭시키죠

또한, 수돗물에대한 걱정중 하나가 염소일텐데 염소는 외부오염물질이나 인채에 유해한 미생물 및 바이러스의 처단을 위해 무조건 합니다.
이 염소는 일반적으로 여름철에는 0.4mg/l, 겨울에는 0.2ml/l 이상 존재하도록 규정하고 있죠 심지어 상한치는 4mg/l 이고요
뭐 염소에 강한 어종이라면 상관없겠지만 특히 새우같은 염소에 민감한 친구들을 사육하시는 분들은 필터를 사용하시는게 정신건강에도 에어에게도 좋겠죠?

자 이야기가 더길어지기전에 끊고 필터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필터는 종류가 너무너무나도 다양하지만
우리가 주로 사용하는 중공사막-RO필터 정도로만 이야기하겠습니다

1) 새디먼트 필터
 - 큰 입자들을 걸러주는 필터입니다. 주로 녹물/먼지알갱이 같은
  입자가 큰애들을 걸러줍니다. 일반적인 교체시기는 6개월정도입니다
 2) 카본필터
 - 선카본/후카본 모두 필터입니다. 염소나 유기화합물을 걸러주는 필터입니다.
    이 친구들도 6개월의 교체시기를 가집니다
 3) 중공사막 필터(맴브레인)
 - 중금속/탁도/침전물 같은 미세불순물을 차단합니다.
    이온같은거는 그냥 통과시킵니다.
 - 중공사막도 종류가 좀 여러가지인데 요즘은 맛과 냄새를 없애고
  알칼리로 바꿔주는 필터도 나오더군요,
  나중에 나오겠지만  PH를 바꾸는 필터는 신중히 사용하셔야합니다.
 4) RO필터
  -  비쉬림프계열의 새우를 사육하시는 분들이 많이 사용하는 필터입니다.
    말그대로 모든걸 걸러줍니다. 이온이고 나발이고 싸그리다 걸러서 순수한
    물의 상태로 바꿔줍니다. 즉 약산성을 띄게됩니다.
      * 미네랄이 없어서 약산성입니다 (베스핀가스 드립은 정중히 사양합니다)
  - RO의 경우 폐수와 RO수로 나뉘는데 폐수가 드러븐 폐수가 아니고 말그대로
    버려지는 물입니다. 떄문에 RO를 쓰면 마치 1시간동안 화장실을 5번갔을때
    의 출수량을 보게되며 이때문에 많은사람들이 모터를 달아서 사용합니다.
  -  RO수는 말그대로 순수한물이기에 미네랄투여가 필수적입니다.
    RO는 말하면 끝도없기 때문에 나중에 따로 글을 쓰겠습니다.

보통 저위의 4가지 종류의 필터를 많이 사용합니다.
특히 우리는 열대어를 많이키우기 때문에 중공사막방식을 많이 사용하게 될텐데요, 필터의 순서는 사람들 마다 조금씩 다르게 하고 있습니다.
 세드먼트 -> 선카본 -> 중공사막 -> 후카본인 경우도 있고
 세디먼트 -> 카본 -> 중공사막 or RO 인 경우도 있습니다.
  * RO다음에 후카본을 해버리면 PH가 올라가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

뭐 아무튼....대충 필터에 대한 기본 설명만 간략하게 했고요
저 필터들은 나중에 우리의 수조가 많아지면 볼탑을 달아 편안하게 환수를
할수있게해주는 핵심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 생각해보면 이걸 위에적었어야했네요 근데 귀찮아서 위로 안올릴래요

어떤 필터를 쓰는게 정답은 아닙니다. 각 필터들마다 장/단점이 있고요
각자 키우는 어종/새우/사람에 따라서 본인들의 원하는 필터로 하면 됩니다

오늘은 퇴근을 늦게해서 뭔가 사진을 만들고 하기가 애매하네요
간단한 글만 쓰고 돌아가겠습니다. 내일은 좀더 재밌는 다른 이야기로 찾아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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